재류카드 주소 변경: 시구정촌 창구 한 곳에서 끝납니다
핵심 요약
  • 재류카드 zairyu card 의 주소를 바꾸는 절차는 새 주소지의 시구정촌 shikuchoson 창구 한 곳에서 끝납니다. 주소 때문에 지방출입국재류관리국에 따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 한 곳에서 끝나는 이유는 편의가 아니라 조문입니다. 재류카드를 제출하고 주민기본대장법상의 전입신고나 전거신고를 하면, 그 신고가 입관법상의 거주지 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근거는 입관법 제19조의9 제3항입니다.
  • 그래서 카드를 두고 가면 이 간주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의 질의응답 Q85는, 재류카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로 거주지 신고를 다시 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하고 있습니다.
  • 새 카드는 나오지 않습니다. 질의응답 Q82에 따르면 거주지 변경에서는 카드가 새로 교부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카드에 새 거주지가 기재될 뿐입니다. 기재되는 위치를 뒷면이라고 안내하는 것은 시구정촌 공식 페이지 쪽입니다.
  • 주소 이외의 변경, 즉 성명이나 국적, 재류기간에 관한 것은 시구정촌에서 처리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주소와 한데 묶어 설명한 안내가 많아서, 실제로 창구를 헛걸음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 수수료는 들지 않습니다.

이사하고 나서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은 두 가지입니다. 출입국재류관리 관련 창구까지 가야 하느냐, 그리고 카드를 새로 만들어야 하느냐입니다. 답은 둘 다 아니오입니다. 다만 그 아니오가 성립하려면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창구에 재류카드를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그 조건이 왜 붙는지, 지키지 못하면 무엇이 어긋나는지, 그리고 시구정촌 창구가 어디까지 해 주고 어디부터는 해 주지 못하는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사 전체의 기한과 순서는 국내 이사 체크리스트에 있습니다. 이 글은 그중 카드 한 장에 관한 부분만 깊이 들어갑니다.

창구는 한 곳입니다. 새 주소지의 시구정촌

거주지를 옮겼을 때의 신고는 새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구정촌 창구에서 합니다. 옛 주소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주소에 관한 한 지방출입국재류관리국을 따로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 성립하는 이유는 입관법 제19조의9 제1항이 신고를 시구정촌장을 경유하도록 설계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즉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곳은 출입국재류관리 쪽이지만, 접수하는 창구는 시구정촌입니다. 그래서 시구정촌 직원이 재류카드를 받아 처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처리되지 않느냐는 질문도 자주 나옵니다. 뒤에서 다시 다루겠지만, 주민기본대장 쪽의 전입신고 자체가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 구조는 전출신고와 전입신고를 다룬 글에서 공식 답변과 함께 설명했습니다.

카드는 신분증이 아니라 절차의 방아쇠입니다

창구에서 재류카드를 요구받으면 본인 확인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절차에서 카드의 역할은 다릅니다.

입관법 제19조의9 제3항은, 재류카드를 제출하여 주민기본대장법상의 전입신고나 전거신고를 한 경우, 그 신고를 입관법상의 거주지 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취지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간주 규정이 있기 때문에 창구가 하나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카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 주민기본대장 쪽 신고만 접수되고 입관법 쪽 신고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남습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의 질의응답 Q85가 이 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재류카드를 제출하지 않고 신고한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거주지 신고를 다시 해야 한다는 답변입니다.

여기가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창구에서 접수증을 받았다고 해서 두 가지 절차가 모두 끝난 것이 아닙니다. 카드를 두고 갔다면 입관법 쪽은 미완인 상태이고, 14일 시계는 계속 돌고 있습니다. 세대 전원이 함께 옮겼다면 전원의 카드가 필요합니다. 한 사람 카드를 빠뜨렸다면 그 사람만 미완입니다.

카드에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많은 분이 카드를 반납하고 새 카드를 우편으로 받는 그림을 상상합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의 질의응답 Q82는, 거주지 변경의 경우 재류카드가 새로 교부되지 않고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에 새 거주지가 기재된다는 취지로 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드는 그날 창구에서 처리되어 그 자리에서 돌아옵니다.

기재되는 위치에 대해 한 가지 정확히 해 둘 것이 있습니다. 뒷면에 기재된다고 안내하는 것은 시구정촌의 공식 페이지 쪽입니다. 출입국재류관리청 쪽 설명은 카드에 기재된다고만 하고 부위를 명시하지 않습니다. 별것 아닌 차이 같지만, 카드의 앞면 주소가 옛 주소 그대로인 것을 보고 처리가 안 된 줄 알고 다시 창구로 가는 분이 실제로 있습니다.

이사를 여러 번 하면 기재란이 차례로 채워집니다. 칸이 가득 찼을 때 어떻게 되는지는 창구에서 안내받게 되므로, 미리 걱정하지 말고 그때 물어보시면 됩니다.

시구정촌 창구가 바꿔 줄 수 없는 것

시구정촌 창구가 다루는 것은 거주지, 즉 주소입니다. 그 밖의 기재사항은 다릅니다. 성명, 국적, 재류기간과 같은 사항의 변경은 시구정촌에서 처리되지 않고 지방출입국재류관리국에서 하게 됩니다. 이 구분을 분명히 적어 둔 것은 시구정촌의 공식 안내입니다.

이 경계선이 실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전형적인 상황이 몇 가지 있습니다.

결혼이나 이혼으로 성이 바뀐 상태에서 이사한 경우입니다. 창구에서는 주소만 처리되고 성명은 그대로 남습니다. 두 가지가 한 번에 끝났다고 믿고 돌아가면 나중에 다시 움직여야 합니다.

재류기간 갱신을 앞두고 이사한 경우도 그렇습니다. 갱신은 주소 신고와 전혀 다른 절차이고 창구도 다릅니다. 이사했으니 갱신도 같이 처리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한국 국적 표기나 여권상 표기를 바꾼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역시 주소가 아니므로 시구정촌 창구의 소관이 아닙니다.

벌칙은 어느 쪽에 붙는가

주소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의 벌칙은 20만엔 이하의 벌금이고, 근거는 입관법 제71조의5 제2호입니다. 사실과 다르게 신고한 경우는 별개의 위반으로, 1년 이하의 구금형 또는 20만엔 이하의 벌금이며 근거는 제71조의2 제1호입니다.

그리고 신고해 두었던 거주지에서 퇴거하고 90일이 지나도록 새 거주지를 신고하지 않으면 재류자격의 취소사유가 됩니다. 입관법 제22조의4 제1항 제9호입니다. 카드를 두고 가서 절차가 미완으로 남은 경우, 본인은 신고했다고 믿고 있는데 제도상으로는 아무것도 신고되지 않은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이 조문과 맞물려 위험합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의 공식 안내 페이지에는 조문번호가 적혀 있지 않고, 20만엔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문장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문번호는 법령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한 것입니다. 두 가지를 함께 적어 두는 편이 창구에서 설명이 엇갈릴 때 도움이 됩니다.

특정재류카드에 대해 지금 말할 수 있는 것

재류카드와 마이넘버카드를 하나로 합친 특정재류카드 tokutei zairyu card 의 운용이 2026년 6월 14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지방출입국재류관리국에서의 신청 접수는 그다음 날부터입니다. 대상은 주민기본대장에 기록되어 있는 중장기재류자입니다.

이사와 관련해서 확인된 사실은 하나입니다. 시구정촌 창구에서 거주지 변경 신고와 동시에 특정재류카드의 교부 신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시구정촌 공식 안내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2026년 6월 14일 이후 처음 하는 수속에서 교부받는 경우 수수료는 원칙적으로 들지 않습니다.

반대로 확인되지 않은 것도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특정재류카드를 가진 사람이 이사했을 때 카드 권면의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공식 기재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그 부분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큰 틀 자체는 유지됩니다. 거주지 신고는 시구정촌, 재류에 관한 신청과 재류카드에 관한 신고는 지방출입국재류관리국이라는 구분입니다.

가져갈 것과 수수료

재류카드는 필수입니다. 세대 전원분을 챙기십시오. 마이넘버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함께 가져가서 같은 날 계속 이용 수속을 마치는 편이 낫습니다. 시구정촌을 넘어온 경우에는 전출증명서도 필요합니다. 다만 마이넘버카드로 전출신고를 한 경우에는 전출증명서가 교부되지 않으며 첨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소 표기를 정확히 적은 메모, 또는 임대차 계약서를 함께 가져가면 좋습니다. 일본 주소는 정목과 번지, 건물명과 호수까지 표기가 갈리는 경우가 있고, 카드에 기재되는 표기는 주민기본대장에 등록된 표기를 따릅니다. 집을 구하는 단계에서 어떤 서류가 오갔는지는 임대차 계약 서류를 다룬 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거주지 신고에 수수료는 들지 않습니다.

카드에 기재된 주소는 창구를 나선 뒤에도 계속 쓰입니다

카드 뒷면의 한 줄이 왜 중요한지는 창구를 나선 뒤에 드러납니다. 재류카드는 여러 장면에서 본인 확인 서류로 쓰이는데, 그때 카드의 주소와 실제 주소가 어긋나 있으면 절차가 막힙니다.

은행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서 흔한 오해를 하나 바로잡겠습니다. 법률이 고객에게 주소 변경 신고 의무를 지운다는 식의 설명이 돌아다니는데, 고객 쪽의 신고 근거는 법률이 아니라 예금 규정, 즉 계약입니다. 다만 실제 불이익은 존재합니다. 유초은행 Yucho Bank 은 재류카드 갱신 후에 신고가 없어서 등록된 재류기간이 지난 경우 출금이나 송금 등을 할 수 없게 된다고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계좌를 만드는 단계부터의 이야기는 일본 은행 계좌 개설을 다룬 글에 있습니다.

우편물 전송 신청에서도 재류카드가 쓰입니다. 창구나 우편함 투함으로 신청할 때의 본인 확인 자료로 재류카드와 특별영주자증명서가 공식적으로 열거되어 있고, 온라인 신청에서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경우에도 재류카드가 사용할 수 있는 서류로 열거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온 뒤 처음 하는 절차라면

입국 직후에 했던 거주지 등록과 이번 절차는 겉모습이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이번에는 옛 주소를 정리하는 쪽이 함께 붙는다는 것입니다. 입국 직후의 순서를 다시 확인하고 싶다면 입국 후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십시오.

FAQ

지방출입국재류관리국에 가지 않아도 정말 괜찮은가요

주소에 관해서는 괜찮습니다. 거주지 신고는 새 주소지의 시구정촌 창구에서 하고, 법이 시구정촌장을 경유하도록 정해 두었습니다. 지방출입국재류관리국이 필요한 것은 주소 이외의 사항, 즉 성명이나 국적의 변경, 그리고 재류자격 자체에 관한 신청입니다.

카드를 깜빡하고 신고를 마쳤습니다. 어떻게 되나요

주민기본대장 쪽 신고는 접수되었더라도 입관법 쪽 거주지 신고는 성립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출입국재류관리청 질의응답 Q85가 이 경우 개별적으로 거주지 신고를 다시 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하고 있습니다. 카드를 가지고 다시 창구에 가십시오. 14일 시계는 그동안에도 돌고 있습니다.

카드 앞면 주소가 옛 주소 그대로입니다. 처리가 안 된 건가요

거주지 변경에서는 새 카드가 교부되지 않고 기존 카드에 새 거주지가 기재됩니다. 기재 위치를 뒷면이라고 안내하는 것은 시구정촌 공식 페이지입니다. 카드를 뒤집어서 기재란을 확인해 보십시오. 그래도 확인이 되지 않으면 처리한 창구에 문의하는 편이 빠릅니다.

수수료가 드나요

거주지 신고에는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결혼해서 성이 바뀌었습니다. 이사 신고와 같이 처리되나요

같이 처리되지 않습니다. 성명 변경은 주소가 아니므로 시구정촌 창구의 소관이 아니고, 지방출입국재류관리국에서 하게 됩니다. 이 구분은 시구정촌 공식 안내에 적혀 있습니다. 창구가 두 곳이 된다고 보고 일정을 잡으십시오.

특정재류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이사할 때 절차가 줄어드나요

줄어든다고 말할 수 있는 공식 기재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그렇게 쓰지 않습니다. 확인된 것은 시구정촌 창구에서 거주지 변경 신고와 동시에 특정재류카드의 교부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거주지 신고는 시구정촌, 재류카드에 관한 신고는 지방출입국재류관리국이라는 큰 틀이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특별영주자도 같은 절차인가요

이 글이 인용한 입관법 조문은 재류카드 제도를 전제로 한 것이므로, 특별영주자증명서를 가진 분에게 같은 조문번호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이 글은 말하지 않습니다. 주민기본대장 쪽 신고는 외국인 주민 네 구분 중 특별영주자도 대상이므로 전입신고와 전거신고의 14일은 그대로 해당합니다. 증명서 쪽의 취급은 창구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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