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한이 정해진 것은 딱 하나입니다. 살기 시작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시·구청에 전입신고(tennyu-todoke)를 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늦어도 불편할 뿐이지만 이것만은 법으로 정해진 기한입니다.
- 한국에 거의 다 있는 제도들입니다. 주민등록, 전 국민에게 부여되는 번호, 국민건강보험, 보증금 중심의 임대차. 그래서 위험합니다. 이름이 같고 작동이 다른 지점에서 돈과 시간이 샙니다.
- 가장 큰 차이는 보증금입니다. 한국의 보증금은 원칙적으로 돌아오지만, 일본은 보증금(shikikin)이 일부만 돌아오고 사례금(reikin)은 한 푼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한국식으로 계산하면 이사 비용을 크게 잘못 잡습니다.
- 순서가 서류보다 중요합니다. 재류카드, 등록된 주소, 일본 전화번호, 은행 계좌가 앞의 것이 있어야 뒤의 것이 되는 사슬로 묶여 있습니다. 아래 표에 무엇이 무엇을 여는지 정리했습니다.
- 구청 절차, 은행 계좌 개설 조건, 통신사 계약 조건은 지자체와 회사마다 실제로 다릅니다. 이 글을 포함한 어떤 목록도 그대로 믿지 말고 본인이 갈 창구에 직접 확인하십시오.
- 한국으로 송금할 방법은 급해지기 전에 미리 만들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서류가 한자리에 모여 있고 이름 표기가 아직 흐트러지지 않은 시점이 가장 쉽습니다.
일본에서의 첫 한 달은 어렵다기보다 순서에 걸립니다. 하나하나는 서류 한 장, 줄 한 번, 서명 한 번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정해진 순서로만 진행되고, 그 순서를 공항에서 알려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절차를 못 해내서 실패하지 않습니다. 도착 사흘째에 은행에 갔다가 주소가 없다는 이유로 돌아서면서, 그럼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는 듣지 못한 채 나오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한국에서 오는 사람에게는 사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것 대부분이 한국에도 있습니다. 주민등록이 있고, 전 국민에게 붙는 번호가 있고, 국민건강보험이 있고, 보증금을 걸고 집을 빌립니다. 그래서 설명을 처음부터 읽을 필요를 못 느끼고, 아는 대로 처리하다가 형태가 다른 곳에서 걸립니다. 이 글은 제도를 처음부터 설명하는 대신, 한국과 모양이 다른 지점을 먼저 짚는 쪽으로 씁니다. 그쪽이 실제로 돈이 되고 시간이 됩니다.
정직하게 미리 말해 둘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일본의 구청, 은행, 통신사는 서로 똑같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한 구청이 요구하는 서류를 옆 구청은 요구하지 않고, 신규 입국자에게 그 자리에서 계좌를 열어 주는 지점이 있는가 하면 두 정거장 옆 지점은 반 년 뒤에 오라고 합니다. 이 사이트가 직접 조사한 영역인 주거 부분은 아래에서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적고 해당 기사로 연결합니다. 조사하지 않은 영역은 수수료표나 준비물 목록을 지어내지 않았습니다. 틀린 목록을 들고 창구에 가는 것이 목록이 없는 것보다 나쁩니다.
한국 제도와 겹치는 곳, 그리고 어긋나는 곳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방향만 맞춰 두겠습니다. 아래는 금액이 아니라 구조의 차이입니다.
| 항목 | 한국에서 익숙한 형태 | 일본에서 다른 점 |
|---|---|---|
| 신분증 | 등록증을 관청에서 따로 발급받는 흐름 | 주요 공항에서는 입국심사 때 재류카드(zairyu card)를 그 자리에서 받습니다. 이후 모든 기관이 이 카드를 기준으로 본인을 확인합니다 |
| 주소 등록 | 전입신고라는 절차가 존재 | 신고 결과가 재류카드 뒷면에 주소로 기재됩니다. 은행과 통신사가 실제로 들여다보는 것이 이 뒷면입니다 |
| 개인 번호 | 출생·등록과 함께 번호가 부여되고 생활 전반에 쓰임 | 마이넘버(My Number)는 전입신고 뒤에 우편으로 통지가 옵니다. 그래서 도착 직후에는 아직 없습니다 |
| 건강보험 | 전국 단일 기관이 운영 | 직장 사회보험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kokumin kenko hoken)으로 갈리고, 후자는 보험료 산정이 지자체별로 다릅니다 |
| 임대 보증금 | 큰 금액을 맡겼다가 원칙적으로 돌려받음 | 작은 금액을 여러 항목으로 나눠 내고, 그중 상당 부분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
| 보증금과 월세의 교환 |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낮추는 협상이 일반적 | 그런 구조가 없습니다. 보증금을 더 낸다고 월세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
| 절차의 통일성 | 전국이 대체로 같은 방식 | 구청, 은행, 통신사마다 요구가 갈립니다. 친구가 겪은 것은 참고이지 규칙이 아닙니다 |
기한이 있는 것은 하나뿐입니다
일본 법은 그 주소에서 살기 시작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해당 지역 시·구청에 신고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전입신고이고, 이 글에서 시간이 정해진 항목은 이것 하나뿐입니다. 나머지는 늦으면 불편하지만 위법은 아닙니다.
14일은 일본에 도착한 날부터가 아니고 계약서에 서명한 날부터도 아닙니다. 그 주소에서 살기 시작한 날부터입니다. 처음 3주를 호텔에서 보내고 그다음에 방으로 들어갔다면 시계는 방에 들어간 날 돌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이사하면 새 주소에 대해 같은 14일이 다시 적용됩니다. 기한을 넘기면 설명을 요구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뒤에 오는 절차가 전부 함께 밀립니다. 첫 달의 일정은 이 날짜를 기준점으로 놓고 짜십시오.
1단계. 공항에서 재류카드 받기
재류카드(zairyu card)는 일본에 합법적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이고, 이 글에 나오는 나머지 전부의 열쇠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전입신고를 할 수 없고, 등록된 주소가 없으면 그 뒤의 사슬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받는 방식은 어느 공항으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주부, 후쿠오카 같은 주요 국제공항에서는 입국심사대에서 카드를 인쇄해 그 자리에서 건네줍니다. 여권에 도장을 받는 그 순간에 함께 받고, 공항을 나설 때 이미 손에 들고 있습니다. 그보다 작은 공항이나 항구로 들어오면 국경에서는 카드를 받지 못합니다. 여권에 나중에 교부한다는 표시가 되고, 전입신고를 마친 뒤에 발급되거나 우편으로 옵니다.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정상이지만, 첫 달의 출발선이 한 칸 뒤로 물러난다는 뜻이므로 일정에 반영하십시오.
어느 쪽이든 카드를 지갑에 넣기 전에 한 번 들여다보십시오. 특히 로마자 이름 표기입니다. 이 시점부터 일본의 모든 기관이 이 카드와 다른 서류를 글자 단위로 대조합니다. 한국 이름은 여권의 로마자 표기 방식에 따라 성과 이름 사이에 붙임표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이름 두 음절을 붙여 쓰는 경우와 띄어 쓰는 경우로 갈립니다. 은행 신청서에 적은 표기와 카드의 표기가 한 글자라도 다르면 나중에 계좌 개설이나 해외 송금이 조용히 멈춥니다. 첫날에 확인하는 것이 반년 뒤에 송금이 보류된 상태에서 알아차리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2단계. 시·구청에 전입신고
살 곳이 정해지면 그 주소를 관할하는 시·구·정·촌 사무소에 가서 전입신고(tennyu-todoke)를 합니다. 재류카드와 여권을 가져가십시오. 행정적으로 보면 이 단계가 일본에 있는 사람을 일본에 사는 사람으로 바꾸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가 나옵니다. 첫째, 재류카드 뒷면에 주소가 기재됩니다. 은행, 통신사 대리점, 회사가 거주지 증명을 요구할 때 실제로 보는 것이 이 뒷면입니다. 둘째, 주민 기본대장에 올라가면서 주민표(juminhyo)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뒤에 오는 절차 중에 이 서류를 요구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창구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14일이라는 기한과 위의 두 가지 서류 말고는, 정직한 답은 지자체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국어 직원이나 태블릿 통역이 창구에 있는 곳이 있고 아무것도 없는 곳이 있습니다. 전입신고와 건강보험과 연금을 옆 창구에서 한 번에 끝내 주는 곳이 있고 다른 층이나 다른 날로 보내는 곳이 있습니다. 창구 운영 시간, 예약 필요 여부, 어떤 서류가 추가로 필요한지는 전부 지자체가 정합니다.
그러니 상식적인 쪽으로 움직이십시오. 가기 전에 해당 시·구청 안내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본인 상황에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십시오. 친구가 자기 구에서 이렇게 했다고 하면 힌트로만 받아들이십시오. 그 사람은 다른 구에 삽니다. 여권과 재류카드, 있다면 임대차계약서를 챙겨 가고, 무언가 더 필요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십시오.
무엇이 무엇을 여는가
아무도 설명해 주지 않는 부분이 이것이고, 사람들이 멈추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한 주 일정을 짜기 전에 이 표를 먼저 보십시오.
| 단계 | 먼저 있어야 하는 것 | 이것이 열어 주는 것 | 시점 |
|---|---|---|---|
| 재류카드 | 입국 | 아래 전부 | 주요 공항은 입국심사 때. 작은 공항은 전입신고 후 |
| 살 곳 | 재류카드. 신청 때 전화번호를, 때로는 계좌를 요구받음 | 등록할 주소 | 14일 시계가 시작되기 전 |
| 전입신고 | 재류카드, 실제로 사는 주소 | 카드 뒷면 주소 기재, 주민표, 건강보험, 마이넘버 | 살기 시작한 날부터 14일 이내 |
| 마이넘버 | 전입신고 | 은행 계좌, 해외 송금, 근로 관련 서류, 세금 | 신고 후 몇 주 뒤 우편 통지 |
| 건강보험과 연금 | 전입신고 | 본인 부담률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태 | 가능하면 전입신고와 같은 날 |
| 일본 전화번호 | 재류카드. 보통 주소, 흔히 결제수단 | 은행 신청, 임대 신청, 배송, 각종 온라인 본인확인 | 가능한 한 이르게 |
| 은행 계좌 | 주소가 기재된 재류카드, 대개 일본 전화번호, 통상 마이넘버 | 급여 수령, 월세 자동이체, 공과금, 송금 자금 | 주소와 전화번호 다음 |
| 집 인터넷 | 주소, 대개 계좌나 카드 | 재택근무, 휴대전화 데이터 절약 | 개통까지 몇 주 걸릴 수 있음 |
| 한국으로 송금 | 계좌, 마이넘버, 카드와 일치하는 이름 표기 | 가족 송금, 한국 채무 상환, 자금 이동 | 급해지기 전에 |
두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줄을 같이 놓고 보면 함정이 보입니다. 집은 연락처를 요구합니다. 통신사는 결제수단을 요구합니다. 은행은 전화번호와 주소를 요구합니다. 각각을 완벽하게 만든 다음에 다음으로 넘어가려고 하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습니다.
푸는 곳은 주거 쪽입니다. 선택지가 가장 유연한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셰어하우스, 먼슬리 맨션, 가구 포함 방은 대체로 일본 계좌나 약정 휴대전화가 없어도 받아 줍니다. 그렇게 주소가 생기면 나머지가 순서대로 풀립니다. 개중에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계약이 끝나는 곳도 있어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고리를 끊어 둘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전화번호는 선불 SIM이나 데이터 전용 SIM으로 임시로 만들어 두면 됩니다. 약정 계약은 계좌가 생긴 뒤에 옮겨도 늦지 않습니다.
3단계. 마이넘버
전입신고를 하면 마이넘버(My Number) 통지가 등록된 주소로 발송됩니다. 우편으로 몇 주 뒤에 도착합니다. 그러니까 도착 직후에는 존재하지 않는 번호이고, 이것 하나만으로도 전입신고를 13일째가 아니라 일찍 하는 편이 낫습니다.
한국의 개인 번호처럼 태어날 때부터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주소를 등록해야 비로소 생기고 우편함으로 옵니다. 그래서 이 번호로 앞의 단계를 건너뛸 수는 없습니다. 다만 뒤의 단계에서는 자주 요구됩니다. 회사가 요구하고, 은행이 계좌를 열 때 대체로 요구하며, 일본에서 해외로 돈을 보내는 서비스는 거의 예외 없이 요구합니다. 통지서를 잃어버리는 사람이 정말 많고, 하필 기한이 걸린 날 필요해집니다. 도착하면 사진으로 찍어 두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4단계. 건강보험과 연금
회사에 고용되어 있고 회사가 사회보험에 가입시켜 준다면 이 단계는 회사가 처리하므로 구청에서 따로 할 일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즉 프리랜서이거나 유학생이거나 피부양자이거나 이직 중이거나 가입시켜 주지 않는 곳에서 일한다면, 전입신고를 한 그 시·구청에서 국민건강보험(kokumin kenko hoken)과 국민연금(kokumin nenkin)에 가입합니다.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과 이름은 거의 같지만 운영 주체가 다릅니다. 일본의 국민건강보험은 지자체가 운영하고 보험료 산정도 지자체가 합니다. 소득에 따라 계산되고 지역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본인 금액을 알려 줄 수 있는 것은 어떤 기사도 아니고 창구입니다. 실무적으로 중요한 것은 대체로 같은 건물에서, 자주 같은 방문에 처리된다는 점입니다. 이미 가 있는 김에 물어보는 편이 두 번 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건강하니까 나중에 하겠다는 판단은 권하지 않습니다. 보험이 없으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냅니다. 예정에 없던 입원 한 번이면 아꼈다고 생각한 1년치가 그대로 사라집니다.
5단계. 살 곳 정하기
첫 달에서 가장 큰 결정이고, 돈이 가장 많이 움직이는 단계이며, 외국인이라는 조건이 선택지를 가장 크게 바꾸는 지점입니다. 한 문단으로 끝낼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니 전체 그림은 외국인 일본 월세방 구하기 가이드부터 보십시오. 실제로 막히는 이유와, 일반 중개 임대, UR 임대주택, 셰어하우스와 가구 포함 아파트, 사택이라는 네 가지 현실적인 경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국의 보증금 감각을 그대로 가져오면 안 되는 이유
여기가 이 글에서 실제로 돈이 걸린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방을 구해 본 사람은 초기비용을 보증금 더하기 첫 달 월세 더하기 중개수수료 정도로 계산하는 데 익숙합니다. 전세든 월세든 보증금은 큰돈이지만 계약이 끝나면 원칙적으로 돌려받는 돈이고, 그래서 지출이 아니라 묶어 두는 돈으로 인식합니다.
일본에서는 이 감각이 통하지 않습니다. 보증금에 해당하는 보증금(shikikin)은 월세 1~2개월분으로 한국보다 훨씬 작지만, 그 대신 사례금(reikin)이라는 항목이 따로 있습니다. 사례금은 집주인에게 그냥 주는 돈입니다. 담보도 아니고 대가로 받는 서비스도 없으며 돌려받지 않습니다. 계약과 동시에 월세 1~2개월분이 사라집니다.
| 구분 | 한국의 월세 보증금 | 일본의 보증금(shikikin) | 일본의 사례금(reikin) |
|---|---|---|---|
| 금액 규모 | 월세의 수십 배가 흔함 | 월세 1~2개월분 | 월세 0~2개월분 |
| 돌려받는가 | 원칙적으로 전액 | 일부. 청소비 공제가 일반적 | 전액 돌려받지 못함 |
| 성격 | 임대인에게 맡기는 담보 | 연체와 손상에 대한 담보 | 집주인에게 주는 사례, 관습 |
| 협상 여지 | 보증금과 월세를 맞바꾸는 협상이 일반적 | 가끔. 2개월분이 1개월분이 되기도 | 가장 잘 깎이는 항목, 0엔 물건도 많음 |
정리하면 한국은 큰 금액을 맡겼다가 돌려받는 구조이고, 일본은 작은 금액을 여러 항목으로 나눠 내되 그중 상당 부분이 그대로 사라지는 구조입니다. 총액만 보면 일본이 싸 보일 수 있지만 돌아오는 비율로 보면 훨씬 불리합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보증금을 올려 월세를 낮추는 교환이 일본에는 없습니다. 계약 형태 자체가 다릅니다.
실제 금액
일반 임대의 초기비용은 월세 4~6개월분이고 대개 5개월분 근처에 떨어집니다. 도쿄 23구 평균에 가까운 월세 78,000엔짜리 방이면 열쇠를 받기 전에 약 395,300엔이 필요합니다. 보증금 78,000엔, 사례금 78,000엔, 중개수수료 85,800엔, 선납 월세 78,000엔, 화재보험 20,000엔, 열쇠 교체비 16,500엔, 보증회사 이용료 39,000엔입니다. 이 중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 것은 보증금뿐이고 그마저 청소비를 뺀 나머지입니다. 항목별로 무엇을 사는 돈이고 어느 것이 깎이는지는 일본 월세 초기비용 정리에서 다룹니다. 계약 뒤에 나오는 돈도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2년마다 내는 갱신료(koshin-ryo), 월세와 별도로 표시되는 공익비(kyoeki-hi), 그리고 퇴거할 때의 원상복구(genjo-kaifuku) 비용입니다. 이 세 가지가 첫 달에는 보이지 않다가 나중에 예산을 무너뜨립니다.
금액만큼 중요한 것이 지불 조건입니다. 그 총액을 한 번에, 전액, 계약일 며칠 전까지 일본 국내 은행 송금으로 내야 합니다. 분할은 표준이 아닙니다. 즉 그 돈이 엔화로, 일본 국내 송금이 가능한 계좌에, 정해진 날짜까지 들어 있어야 합니다. 한국 계좌에 돈이 있어도 환전과 송금에 며칠이 걸리고, 일본 계좌를 아직 못 만들었다면 계좌를 만들려면 주소가 필요하다는 그 고리에 다시 걸립니다. 금액보다 이 조건에서 막히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보증인과 보증회사
대부분의 집주인이 보증인(hoshonin)이나 심사를 하는 보증회사(hosho-gaisha)를 요구합니다. 갓 도착한 사람에게는 일본인 친척도 없고 일본 내 신용 이력도 없습니다. 신청이 떨어지는 가장 흔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실제로 통하는 대안은 보증인 없이 월세방 구하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로 긴급연락처(kinkyu-renrakusaki)는 보증인이 아닙니다. 월세를 대신 갚을 책임이 없고 한국에 있는 가족이 인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절당했을 때
거절은 일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거절했는지입니다. 중개업소인지, 집주인인지, 보증회사인지에 따라 다음에 할 일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라 거절당했을 때에서 법이 어디까지 도와주는지와 이번 달에 실제로 통하는 대안을 다룹니다.
서류, 그리고 주소가 있어야 주소가 생기는 고리
임대 신청은 정해진 서류 묶음을 요구하고, 그중 하나가 주민표인 경우가 흔합니다. 그런데 주민표는 주소를 등록해야 나오고, 주소 등록은 살 곳이 있어야 합니다. 일본 월세 계약 필요 서류가 이 고리를 정면으로 다룹니다. 한국인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신청이 죽는 이유는 서류 누락보다 서류끼리의 불일치인 경우가 훨씬 많고, 그 불일치의 대표가 로마자 이름 표기입니다. 재류카드, 통장, 신청서의 표기를 처음부터 하나로 통일하십시오.
목돈 없이 주소를 먼저 만드는 경로
이번 주에 지붕이 필요하다면 유연한 쪽을 보십시오. 도쿄 단기와 먼슬리 월세는 1개월에서 6개월 체류를 먼슬리 맨션, 셰어하우스와 가구 포함 방, 호텔, 민박으로 나누어 3개월 총액으로 비교합니다. 일반 임대로 3개월만 살면 초기비용만 월 130,000엔꼴이 된다는 계산도 여기 있습니다. 도쿄 가구와 가전 포함 주택은 또 하나의 한국과 다른 지점을 다룹니다. 일본의 일반 임대는 말 그대로 빈 방이라 냉장고도 세탁기도 커튼도, 때로는 조명 기구조차 없습니다. 원룸 하나를 새로 채우는 데 130,000~300,000엔이 들고 나갈 때 버리는 데 다시 20,000~40,000엔이 듭니다. 초기비용 계산에 이것이 빠져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구체적인 예가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면 Xross House 후기가 있습니다. 월 38,000엔부터이고 입주 시 부담이 30,000~50,000엔 선의 정액 패키지 하나입니다. 다만 38,000엔짜리 방은 도심에서 30분쯤 떨어진 위치이고 도심 물건은 83,000엔부터이며, 만 18~49세라는 연령 조건이 붙습니다. 장단점을 같이 읽으십시오.
어느 경로를 택하든 한 가지는 확인하십시오. 그 주소로 시·구청에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지입니다. 정상적인 주거는 대체로 가능하지만, 아주 짧은 숙박을 전제로 한 시설은 애초에 주거로 설계되어 있지 않습니다. 등록할 수 없는 주소라면 14일이라는 시계가 돌 곳이 없습니다.
6단계. 휴대전화와 SIM
일본 전화번호는 필요하다고 느끼기 전에 만들어 두십시오. 통화용만이 아닙니다. 은행 신청서의 빈칸이고, 임대 신청서의 연락처이며, 일본 온라인 서비스가 이메일 대신 보내는 일회용 인증번호의 도착지이고, 문 앞에 아무도 없을 때 배송기사가 거는 번호입니다. 보증회사 심사 과정에서 확인 전화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요구 조건은 통신사와 요금제마다 다릅니다. 대형 통신사, 그 산하의 저가 브랜드, 독립 사업자까지 폭이 넓고 외국인 고객을 익숙하게 상대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갈립니다. 한 곳에서 요구한 것을 다른 곳은 요구하지 않으므로 첫 거절에서 포기하지 말고 두세 곳을 물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계약 조건과 필요 서류가 회사마다 다르고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이 글은 창구에서 그대로 쓸 목록을 적지 않습니다. 이용할 사업자에게 직접 확인하십시오. 영어로 SIM 선택지를 비교해 볼 출발점이 필요하다면 Hikari SIM이 그중 하나입니다.
순서에 관한 실용적인 요령이 하나 있습니다. 공항이나 온라인에서 선불 SIM 또는 데이터 전용 SIM을 사면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도착 즉시 전화가 살아나고 경우에 따라 서류에 적을 번호가 생기므로, 약정 계약이 요구하는 주소와 계좌를 만드는 동안 버틸 수 있습니다.
7단계. 은행 계좌
세 가지가 손에 있을 때 은행에 가십시오. 뒷면에 주소가 기재된 재류카드, 일본 전화번호, 그리고 가능하면 마이넘버 통지입니다. 주소 등록 전에 시도하는 것이 오후 반나절을 통째로 버리는 전형적인 방법입니다.
은행이 무엇을 받아 주는지는 실제로 갈립니다. 신규 입국 외국인에 대해 은행마다 내부 기준이 다르고, 같은 은행의 다른 지점이 다르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일본에 온 지 얼마나 되었는지 묻는 곳이 있고, 근무처를 묻는 곳이 있고, 전혀 개의치 않는 곳이 있습니다. 창구의 언어 지원도 제각각입니다. 표준화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 글은 필요 서류 목록이나 조건표를 적지 않습니다. 이용할 지점에 직접 물어보고, 한 곳에서 거절당했다면 다른 곳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어디를 가든 해 두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계좌의 이름 표기를 재류카드와 완전히 똑같이 맞추는 것입니다. 같은 순서, 같은 띄어쓰기, 같은 붙임표입니다. 이것이 중요해지는 순간은 국제 송금을 시도할 때입니다. 송금 서비스는 카드와 계좌 양쪽을 대조해 본인을 확인합니다.
8단계. 집 인터넷
집 인터넷이 뒤쪽에 있는 이유는 이 단계가 계좌나 일본 결제 카드를 먼저 요구하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회선 개통은 기사 방문 일정을 잡아야 하고 건물에 따라 집주인 동의가 필요하기도 해서 즉시 되는 일이 드뭅니다. 걸리는 기간은 건물과 사업자와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참고로 3월과 4월은 일본에서 이사가 가장 몰리는 시기이고 그때는 모든 것이 밀립니다.
당장 인터넷이 필요하면 모바일 라우터나 데이터가 넉넉한 요금제로 다리를 놓으십시오. 그리고 주문하기 전에 건물 관리회사에 이미 들어와 있는 회선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이미 포함된 건물에 하나 더 신청하는 것은 그냥 낭비입니다.
9단계. 한국으로 송금하기
계좌가 필요했던 진짜 이유가 이것인 사람도 많습니다. 이 단계는 한 번 잘못 정하면 손해가 매달 반복되는 종류라서, 첫 송금 전에 한 시간을 들이는 편이 다섯 번째 송금 뒤에 알아차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이 글에서는 요점만 짚습니다.
첫째, 표시된 수수료가 지불하는 전부가 아닙니다. 환전에 적용되는 환율에도 마진이 붙어 있고, 일본 은행 대부분은 그 마진을 따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송금 수수료가 1,000엔이라는 안내만 보고 비교하면 실제 비용을 비교한 것이 아닙니다. 비교할 때는 수수료가 아니라 같은 금액을 보냈을 때 한국 계좌에 실제로 찍히는 원화 금액으로 비교하십시오. 이것이 유일하게 공정한 비교 방법입니다.
둘째, 받는 쪽에서도 비용과 조건이 생깁니다. 한국 쪽 수취 은행의 수수료, 외화 수취 절차, 계좌 종류에 따른 제약을 미리 확인해 두십시오. 보내는 쪽만 최적화하고 받는 쪽에서 깎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셋째, 본인확인은 송금보다 오래 걸립니다. 어떤 서비스를 쓰든 등록과 심사 단계가 있고, 여기서 재류카드와 마이넘버, 그리고 앞에서 계속 강조한 이름 표기 일치가 요구됩니다. 한국 집에 돈을 부쳐야 하는 그 주에 등록을 시작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급하지 않을 때 미리 등록해 두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넷째, 큰 금액이나 반복 송금은 목적과 자금 출처를 묻는 확인 절차가 붙을 수 있습니다. 급여 명세나 계약서처럼 자금의 성격을 설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정리해 두면 그때 멈추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묶어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금하기가 전체 비교이고, 95만원을 넘으면 수취인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는 점은 보내는 쪽만 준비해서는 끝나지 않는 부분이라 따로 다뤘습니다. 일본 은행에서 보내는 경우와 증여세와 국세청 통보도 함께 보시면 됩니다.
현실적인 첫 한 달
이 목록을 한 주에 끝내는 사람은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현실적인 모양은 대략 이렇습니다. 처음 며칠에는 재류카드를 확인하고, 임시 SIM이라도 좋으니 살아 있는 전화번호를 만들고, 주소로 등록할 수 있는 살 곳을 확보합니다. 2주 안에는 그 주소로 전입신고를 하고, 해당된다면 같은 방문에 건강보험과 연금까지 처리합니다. 2주에서 4주 사이에는 카드 뒷면에 주소가 들어온 뒤 은행 계좌를 만들고, 집 인터넷을 신청하고, 마이넘버 통지가 오는지 우편함을 봅니다. 그 뒤에, 그리고 급해지기 전에 한국으로 보낼 방법을 만들어 둡니다.
어느 단계가 어그러졌다면 대개 당신이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앞 단계가 비어 있어서입니다. 표에서 한 줄 위로 올라가 그 단계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창구나 지점이 이 글을 포함해 어디서 읽은 것과 다른 말을 한다면 창구를 믿으십시오. 당신에게 적용되는 것은 그곳의 실무입니다.
FAQ
14일을 넘겨 버렸습니다. 어떻게 됩니까?
알아차린 즉시 신고하십시오. 의무가 사라지지는 않고 창구에서도 처리해 주지만 지연 사유를 물을 수 있습니다. 더 큰 실질적 대가는 뒤로 밀리는 것들입니다. 등록 전에는 카드에 주소가 없고, 마이넘버 통지가 발송될 곳이 없고, 등록된 주소를 요구하는 은행과 통신사 신청이 계속 막힙니다.
한국에서 미리 방을 정하고 갈 수 있습니까?
일반 중개 임대는 대체로 어렵습니다. 내부 확인과 보증회사 심사가 있고 일본 내 서류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셰어하우스와 가구 포함 방을 운영하는 사업자 중에는 계약이 온라인으로 끝나 출국 전에 정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게 주소를 먼저 확보하면 전입신고, 전화, 계좌가 순서대로 풀립니다.
주소가 없으면 은행 계좌를 못 만듭니까?
은행마다, 심지어 지점마다 실무가 달라서 어떤 기사도 확실한 답을 줄 수 없습니다. 다만 일관된 것은 기관이 보자고 하는 것이 재류카드 뒷면의 주소라는 점입니다. 그 주소가 기재된 뒤에 가는 편이 확률이 확실히 높습니다. 먼저 등록하고 그다음에 신청하십시오.
보증금은 나중에 돌려받습니까?
일부만 돌아옵니다. 청소비 공제가 거의 항상 붙고, 계약에 따라 처음부터 일정액을 돌려주지 않는 조항이 있기도 합니다. 사례금은 아예 반환 대상이 아닙니다. 한국의 보증금처럼 전액이 돌아오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을 처음부터 예산에 넣으십시오. 입주일과 퇴거일에 방 전체를 날짜가 남는 형태로 사진에 담아 두면 나중에 공제 금액을 다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청에서 한국어나 영어가 통합니까?
지자체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다국어 직원이나 번역된 서식, 태블릿과 전화 통역을 갖춘 곳이 있고 거의 없는 곳도 있습니다. 본인이 갈 시·구청 안내를 미리 확인하거나 전화로 물어보고, 가능하면 일본어를 하는 사람과 함께 가십시오. 최선도 최악도 미리 가정하지 마십시오.
이름 표기가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은행과 송금 서비스가 재류카드를 기준으로 본인을 대조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이름의 로마자 표기는 붙임표 유무와 띄어쓰기에서 갈리는데, 한 서류에는 붙임표가 있고 다른 서류에는 없으면 그것만으로 신청이 반려되거나 송금이 보류됩니다. 재류카드에 인쇄된 형태 하나를 정해서 모든 곳에 그대로 쓰십시오.
하루밖에 시간이 없다면 무엇부터 합니까?
전입신고입니다. 법으로 기한이 정해진 유일한 항목이고, 이것이 끝나야 카드 뒷면의 주소, 주민표, 건강보험, 마이넘버가 차례로 열립니다. 아직 살 곳이 없다면 그날은 등록 가능한 주소를 확보하는 데 쓰십시오. 그것이 실질적으로 같은 일입니다.

